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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금동불[출처=연합뉴스] |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함안군 함안면 강명리 광려산 기슭에 있는 절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높이 8㎝인 고려시대 금동불과 '의곡사'(義谷寺), '중희십오년'(重熙十五年) 글자가 새겨진 기와 등을 찾아냈다고 19일 밝혔다.
발굴조사가 이뤄진 강명리 절터는 돌로 여러 단의 기단을 조성한 뒤 건물을 지은 사찰이었으나, 현대에는 공동묘지로 사용돼 절터가 일부 훼손됐다.
조사단은 시굴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강명리 절터가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해 고려시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하며 세력을 이어간 사찰의 자리였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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