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만든 감동의 무대, 학생들에게 전하는 문화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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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교육지원청, ‘2025 고령 대가야 학생문화제’교사 특별 공연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대가야 문화누리 대공연장(우륵홀)에서 열린 '2025 고령 대가야 학생문화제'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한 라인댄스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별 공연은 교사 7인으로 구성된 공연팀 ‘Line way’가 무대에 올라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학생문화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교사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학생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발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바쁜 교육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팀워크를 다지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에서 교사들은 문화예술의 즐거움은 물론,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관내 원어민 영어교사 데이비드(David)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는 ‘Line way’의 일원으로서 다른 교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습에 매진했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글로벌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
정태호 교육장은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라인댄스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무대였으며, 원어민 영어교사 데이비드(David)를 포함한 모든 교사들의 헌신은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한 아름다운 사례로, 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의성의 본보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오늘의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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