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6·29 선언 끌어낸 이한열 열사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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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열린의정뉴스 = 김윤영 기자]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5·18 구묘역)에 고(故) 이한열 열사의 묘소의 모습. 1987년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중태에 빠졌다가 숨진 이한열 열사는 박종철 열사 고민치사 사건과 함께 6·10항쟁을 불러일으켜,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통령 후보가 헌법 개정과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하는 '6·29 선언'을 발표하게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취임 직후 부인 김옥숙 씨가 이 열사의 묘를 참배한 사진이 전해지고, 아들 재헌 씨도 이 열사의 묘를 찾은 바 있다.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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