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티 증가·이용률 하락…체감형 혜택과 운영 정교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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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민자 의령군의회 의원(의령군 나선거구)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오민자 의령군의회 의원(의령군 나선거구)은 7일 열린 제296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에 나서, 의령친환경골프장의 최근 이용 지표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레저 환경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를 언급하며 “2024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경남권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은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은 의령친환경골프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급 티타임은 큰 변동이 없었음에도 실이용률은 2022년 94.4%에서 2025년 73%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잔여 티타임은 2022년 3.6%에서 2025년 23.4%로 증가했다. 이용객 또한 군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기상·휴장 등 불가피한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잔여 티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잔여 티 증가가 고착화되기 전 선제 대응이 필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8홀 확장과 같은 중장기 과제는 현실적 제약을 고려할 때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 단계에서는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혁신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이용객 의견의 체계적 수렴을 통한 개선 우선순위 설정 ▲예약·운영의 정교화로 잔여 티 최소화 및 취소 티 즉시 충원 체계 마련 ▲비수기·비선호 시간대 체감형 요금 혜택의 탄력 설계 ▲지역의 음식·체험·관광과 연계한 방문 동기 강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공공시설의 경쟁력은 규모보다 운영의 완성도에서 나온다”며 “현재 흐름을 관리 가능한 단계에서 바로잡아 군민 복지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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