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그들이 왜 정치를…

열린의정뉴스 / 기사승인 : 2021-07-02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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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최계식
[열린의정뉴스 = 열린의정뉴스]大選 時計가 앞으로 250일(2022년 3월 9일) 남았다.


7월 중에는 잠룡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별의별 정책을 쏟아낼 것 같다. 대통령의 꿈은 누구나 품을 수 있다. 그러나 정책과 인물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늘이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도 있기에 노파심에 덕망을 가진 사람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누군가는 강력한 직권발동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악인을 엄벌하는 그런 배짱도 있고 그러면서 정의로운 그런 인물을 기다리고 있다.

정의롭고 인간적이며 혜안을 겸비한 훌륭한 분이 홀연히 나타나서 악인들을 처벌하고 정리하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우리 사회는 결과적으로 책임론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검찰총장, 감사원장이 정치선언을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태의 대선 구도가 짜인 것 같다.

여·야 할 것 없이 20대 대통령 선거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사생결단의 혈투가 시작됐다고 본다.

대한민국號를 끌고 갈 대통령은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 탄생하였으면 한다. 리더의 자질 중에 제일은 비전과 책임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일관성이다. 시작할 때 비전을 제시하고 과정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하며 끝은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은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이다.

악기가 아닌 지휘봉으로 연주자들을 지휘하고 화음을 연출하여 작품을 해석하는 지휘자 즉, 코디네이터가 되어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청와대)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장관에게 맡겨서 처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정치인은 국민과 여론을 자주 거론한다. 국민은 같은 국민인데 정치인이 생각하는 국민은 다른 것 같다. 애매하면 국민을 팔고 여론을 들먹인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책임을 국민과 여론에 전가하는 것이다.

오늘의 국회는 보좌관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20대 대선 주자들은 급변하는 정치변화에 초점에 맞춰야 하고 국민은 혁신을 요구한다.

사회갈등과 이념을 어떻게 버릴 것이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저출산 고령화에서 오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떤 개혁을 해야 하는 과제를 몇 가지 던져 본다.

노동개혁: 대기업 공기업은 정규직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직무급제로 바꿔야 청년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베이비붐 세대가 많아 정년 연장을 요구하나 그대로 62세로 남겨둬야 한다.

국민연금도 큰 쟁점이다. 세금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시대가 닥쳐옴을 알아야 한다.

20대 대통령은 국민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으며 살 수 있게 해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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