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4개 관계부서 모두 나와 현장에서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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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시장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14일, 최근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백년시장 일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장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시장 주변에서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유 의원의 주도로 추진됐다. 악취 문제와 관련된 강북구청 4개 부서가 모두 참석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 점검 결과, 악취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과 빗물받이, 그리고 시장과 인접한 은모루공원 화장실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뚫려있는 펜스 공간을 통해 시장 쪽으로 유입되는 구조적 문제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계부서와의 협의 끝에 ▲정화조 청소 실시, ▲하수관, 빗물받이 전수조사 및 악취 저감장치 설치, ▲은모루공원과 백년시장 사이 경계 펜스의 개방부 완전 차단 등의 구체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인애 의원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악취로 불편을 겪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백년시장이 더 쾌적하고 청결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강북구청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실행하기로 한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불편 민원을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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