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GC녹십자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연간 매출이 1조 99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정액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리셀라주는 3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배 이상 외형이 확대됐다.
지난해 1월 GC녹십자가 인수한 ABO플라즈마는 4분기 들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3분기부터 도입한 신규 혈장 채취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올해는 영업적자를 절반 가량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당사 기존 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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