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2026년도 예산안 심의...민생 회복 강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8:30:38
  • -
  • +
  • 인쇄
창원시 4조 142억 원 규모 편성·제출...“가용 자원 적극 편성과 조기 집행 필요”
▲ 제148회 정례회, 2026년도 예산안 심의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부터 제1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손태화 의장은 예산안과 관련해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총 4조 142억 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6.43% 증가한 것이며, 본예산 기준 첫 4조 원을 넘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다음 달 1일부터 예비 심사를 하고, 같은 달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한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은정 의원, 부위원장은 이정희 의원으로 선임됐다.

손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점득, 이우완, 진형익, 황점복, 정순욱, 김미나, 성보빈, 오은옥 등 8명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전홍표 의원)’,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이천수 의원)’이 채택됐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규칙 제·개정안 16건과 창원시 부의 안건 21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