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요식업 소상공인 대상 첫 지원… 노후 기자재·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현판 부착·사후관리까지… 지역경제 살리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
▲[출처=KB증권]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사업 ‘깨비상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렸으며,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깨비상점’은 노후 기자재 교체,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증권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5년 첫해에는 KB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의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대상은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 업소에 ‘깨비상점’ 현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깨비상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