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최선]CJ,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5억 원 기부…“이재민 곁에 있겠습니다”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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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전달…주거·구호물품·복구에 사용

CJ제일제당·푸드빌, 햇반·빵 등 긴급식품 1만7천여 개도 긴급 지원
[출처=CJ]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CJ그룹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구호에 나섰다. CJ는 22일 구호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대상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임시 주거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들도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맛밤 등으로 구성된 가정간편식(HMR)과 간식류 1만여 개를 피해 지역에 긴급 제공한다.

 

CJ푸드빌 역시 적극 나섰다. 뚜레쥬르에서 생산한 빵과 음료 7,600여 개를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 경남 산청군 등 집중 피해 지역에 전달했으며,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현장에 투입돼 복구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과거에도 태풍, 산불,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연대에 앞장서 왔다. 이번 집중호우 대응 역시 이러한 CJ의 사회공헌 철학이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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