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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농어촌공사] |
이번 행사는 공사가 올해 1분기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결실로, 3분기까지 이미 ▶6,000kg의 김치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행사까지 총 8,000kg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집행부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손을 보태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준비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상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사랑의 김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급격한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김장 김치와 같은 생계형 식품 지원은 실질적 도움으로 평가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지역의 고령 인구 증가와 돌봄 공백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ESG 경영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공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며, 공공기관과 노조의 협력 모델로 긍정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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