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부산대병원,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조성 협약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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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투입해 의료·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구축,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 서구-부산대병원,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조성 협약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서구가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대학교병원과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서구가 의료·헬스케어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8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구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민관 상생 투자협약 공모’에서 부산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는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자원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서구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주기업 유치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의료 R&D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 내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암남동 송도자이르네디오션 근린생활시설 지하 4~6층에 예비·초기 의료창업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을 위한 클린룸 및 3D 프린팅 공간, 제품 전시·체험 공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서구는 공공부문에서 인큐베이터 공간 조성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부산대학교병원은 자체 보유한 의료·연구 자원을 활용해 입주 기업에 대한 기술 자문과 임상 연계 등을 지원하며, 서구와 함께 창업 교육,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민·관·병 협력 기반의 의료창업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되고, 지역 사회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구를 부산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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