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이경우 의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해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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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농 중심 반복 교육·사고 감지 시스템·스마트 경고체계 도입 제안
▲ 청양군의회 이경우 의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청양군의회 이경우 의원은 1월 27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경우 의원은 5분발언에서 “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기계는 농업 현장의 필수 수단이 됐지만 그 편리함 뒤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위험이 따른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농기계 사고는 한 가정의 생계는 물론 농촌 공동체 전체에 큰 상처를 남긴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기계 사고의 치사율이 13.1%로 교통사고보다 9배 이상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전사고가 단순한 개인 부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차원의 예방체계 강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자료를 인용해 농기계 사고의 60.9%가 부주의·운전 미숙 등 인적 요인에서 비롯되고 사고의 78.3%가 60세 이상 고령층에게서 발생하며 1인 작업 중 사고가 많아 즉시 발견이 어려운 현실을 짚었다.

이경우 의원은 “청양군 역시 고령 농업인 비율이 높고 소규모·개별 농작업이 많은 만큼 이러한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그동안 군이 추진해 온 농기계 안전교육·홍보, 반사판 부착 등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안전수칙 미이행에 따른 사고가 계속 반복되는 것은 기존 예방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현장 중심의 반복적 안전교육 체계로 전환 ▲농기계 사고 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차로·주요 농로 스마트 표지판 등 농기계 운행 경고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경우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이 나빠서 생기는 사고가 아니라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생명을 키우는 농업인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 군민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제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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