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옥천군의회 이병우 의원은 16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천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간곡히 촉구했다.
이병우 의원은 "옥천군 행정구역면적 중 산림면적이 64% 이상이고, 산림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옥천군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이 전 인류의 과제가 된 오늘날,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국 49개소의 공공 목재문화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북에는 청주, 충주, 음성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고 제천은 내년 준공 예정"이라며 "옥천군은 묘목부터 성목까지 전국적으로 산림자원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시설이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의 필요성으로 △아동·청소년 교육과 주민 평생학습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 △관광 자원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제시했다.
이병우 의원은 "목재문화체험장은 교육적 가치와 생활문화적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학습장이 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이 산림청에서 광역 사업으로 이양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충청북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옥천군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