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학·복지기관과 3각 협업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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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연구원, 국제사이버대·한국미래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노인복지 전문가 양성 공동 추진
지난 11일 국제사이버대학교(수원시 소재)에서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사진 가운데),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 안승철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 시설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민연금공단]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연구원은 4월 11일 수원시에 위치한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국제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생의 국민연금 구현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 ▵대학의 실천력 배양을 공동 목표로 체결됐으며, 국민연금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연금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연금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상생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사이버대학교 홍승정 총장,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의 안승철 시설장, 국민연금연구원의 한정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3각 협업(Co-work)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국제사이버대학교와 함께 ▶핵심역량강화 특강을 통한 학술연구 및 교육과정 지원 ▶공단의 공식 행사 및 30주년 기념행사 공동참여 ▶노인복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전문성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장년층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둥근세상과는 ▶공단 본부 및 전주 지역 견학 프로그램 운영 ▶대국민 연금정책 설명회 개최 ▶장애인 등 대외활동 약자를 위한 ‘돌봄여행’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동적인 장년 인재를 양성하고, 초고령사회를 선도할 전문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철 둥근세상 시설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이번 3각 협업은 연구원의 대외활동과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상생하는 국민연금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중심의 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실천적 연구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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