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신한은행,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 도입…19일부터 본격 서비스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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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카드 등록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간편결제 가능…QR·바코드 기반 결제 지원
신한금융그룹사 협업 성과…실시간 알림 기능까지 더해 고객 편의성 향상
[출처=신한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카드 기반 결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1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 탑재로 인해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은 간단한 앱카드 가입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금융서비스 중심의 앱을 결제 기능까지 확장해 일상 속 다양한 금융·소비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진화한 셈이다.

오프라인 결제는 신한 SOL뱅크 내 '신한 SOL Pay' 메뉴에서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사용자는 해당 코드를 제시해 매장에서 결제를 마칠 수 있으며, 별도의 추가 앱이나 디바이스 없이 앱 하나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 환경에서는 PC 화면에 표시된 QR 또는 입력 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거나 입력해 결제를 진행하며, 모바일 결제 시에는 결제 수단으로 신한 SOL뱅크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동돼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직관적인 연동 방식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간편결제 기능 이용 시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함께 제공, 결제 내역 확인이나 이상 거래 탐지 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고객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이 동시에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간의 그룹사 협업을 통해 구현된 기능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단순한 기능 도입을 넘어, 그룹 내부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중심 금융 플랫폼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 도입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그룹사 간 협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그룹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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