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세종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제품 구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
농정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이화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복사용지(A4 등)를 구매하여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농정원은 정기적 구매를 확대하고, 향후 구매 물량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화보호작업장은 세종시 유일의 중증장애인 복사용지 생산시설로, 일반 기업에서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해당 시설은 우수한 품질의 복사용지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세종 인근 지역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구매를 계기로 농정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의 제품 구매를 늘려가며, 농정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정원의 이번 결정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