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민생경제 활력 지원
성장 36개, 개화 5개, 기획공모 9개 등 50개 마을공동체 선정
▲[출처=강원특별자치도청]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5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자치를 실현하며, 소규모 사회적 경제 조직을 통해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성장’, ‘개화’, ‘기획공모’라는 세 단계로 구분되어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총 22일간 신청을 받았으며, 77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성장 단계 36개, 개화 단계 5개, 기획공모 단계 9개 등 총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공동체에는 사업 단계별로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해당 공동체들은 올 한 해 동안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서는 전통시장의 공동체성과 자생력,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공모 단계에 전통시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