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업무협약 체결…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대응 의지 밝혀
조경 시공능력 3년 연속 1위 기반…지속가능성과 자연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 강화
 |
▲[출처=대우건설] |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22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정훈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 등 임직원들과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 추진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며, 국제 공모와 시민·기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정원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지오’ 브랜드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철학을 반영한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도시 속에서도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푸르다(깨끗하고 싱그럽다)’와 ‘GEO(대지, 공간)’가 결합된 푸르지오 브랜드명에서 착안한 정원은 대우건설의 친환경 철학을 그대로 녹여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참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조경공사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하며 조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선언을 통해 국제기준에 따른 탄소배출 정보 공개를 실천하고 있으며, 걷기 기부 챌린지,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도림천과 대림천 일대에 방재시설(대심도 빗물배수터널)도 시공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힐링 공간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