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멕시코에 GLP-1 비만신약 등 수출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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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치료 복합제 ‘다파론 패밀리’ 유통계약

 

한미약품의 수출의약품 현지유통을 맡을 멕시코의 파트너 제약회사 산페르(Laboratorios Sanfer)의 멕시코 본사 전경. 한미약품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산페르에 GLP-1 비만신약 등을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28일 멕시코 산페르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해 당뇨치료 복합제인 '다파론패밀리' 등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당뇨 치료제 라인업인 다파론패밀리(다파론정,다파론듀오서방정) 완제품을 공급하며, 산페르는 멕시코 내 허가, 마케팅,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멕시코는 비만 유병률이 36.86%에 달하는 대표적 고비만 국가이며, 당뇨 유병률 또한 16.4%를 기록하고 있다.

 

체중 감량 및 이후 유지 요법 단계에서의 혈당 관리 수요 역시 높은 시장 특성을 지닌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확장성과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이번 계약에 반영됐다.

 

산페르는 현재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20여 개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로바이오메드 인수를 통해 멕시코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부상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멕시코 정부가 의료 서비스 평준화와 만성질환 관리 강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GLP-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와 당뇨 치료제 라인업이 멕시코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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