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홀로 계신 부모님 안부 스마트폰으로 확인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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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데이터유니버스와‘유성 안부e음’업무협약 체결
▲ 19일 ‘유성 안부e음’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강원석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19일 ㈜데이터유니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성 안부e음’ 휴대폰 가족보호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휴대폰 가족보호 서비스는 홀로 거주하는 부모님의 안부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위치 확인 ▲낙상 등 충격 감지 ▲안심장소 이탈 및 휴대전화 장기 미사용 감지 후 알림 ▲긴급 호출 ▲걸음수 체크 및 건강 콘텐츠 ▲최대 200만 원의 치매 노인 찾기 보상보험 등이다.

신청 대상은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중 기초생활·차상위·기초연금 수급자이며 25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1인당 10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석 대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가족이 서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가족의 안부 확인은 물론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돌봄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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