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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 발의,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및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 의정부2, 호원1, 2)이 발의한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25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통학로 안전 점검 체계 강화 및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 의원은 평소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과거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지도에 나서는 한편, 현장 의견을 수렴해 늘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번 조례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무이며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정부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는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중장년층을 단순한 복지 수혜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사회 환원과 인생 재설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는 ▲중장년층의 재취업ㆍ창업 지원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 참여 기회 확대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 ▲정신건강 및 여가 지원 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선영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중장년층이 은퇴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이어가며, 경험과 역량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전 생애적인 측면에서 중장년의 삶을 균형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년 세대는 과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주역이자 앞으로도 사회를 지탱할 중요한 축”이라며 “목숨부지형 복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환원과 자기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이번 조례가 중장년 층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의정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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