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문 활짝’ 신천지 요한지파 시민과 소통하며 25년 마무리...

최윤옥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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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13일 경기도 성남서 오픈하우스’개최
성창호요한지파장 신앙적 가치관 소개…시민 문답 화기애애
목회자 49명 포함 250여 명 참석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오픈하우스가 열리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연말을 맞아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교회 문을 활짝 열고 시민과 만났다.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교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오픈하우스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49명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오픈하우스’에 목회자 49명 포함 250여 명이 참석했다. 

순복음 교단에서 2년간 신앙했다는 김명근 씨는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사람도, 공간도 분위기가 참 좋다.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 행사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려서 안식일 교단에서 이 후 장로 교단에서 신앙했다는 박승규 씨는 신천지 성남교회가 크고 멋지다고 하면서 신천지인들이 친절하고 분위기가 좋아  그동안 신천지 목자에 대한 오해가 많이 해소돼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순복음 소속 이 모 목사는 강연의 모든 설명이 성경을 근거한 게 인상적이었다“(신천지예수교회에서) 어떤 말씀을 가르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 자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적 가치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창호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성 지파장은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성경 구절을 근거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오픈하우스가 열린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성창호 지파장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성 지파장은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 입교 데이터를 공개하며 많은 핍박 속에서도 매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이곳에서만 진리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특히 말씀 중에서도 요한계시록에 대해 잘 가르친다. 육하원칙에 따라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과 예언대로 이뤄진 실체를 다 가르친다면서 계시록 예언의 실상까지 가르칠 수 있는 곳인 오직 신천지예수교회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왜 그토록 계시록을 강조하는가. 성경 특히 계시록에 구원과 천국이 나오기 때문이라며 계시록 2218~19절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안 된다고 기록돼 있다고 부연했다.

 

성 지파장은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오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곳에 함께 계시기 때문이고, 얻고자 했던 영혼의 구원과 범사에 잘 됨을 느끼고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도 (말씀을 통해) 마음에 진정한 평화를 얻길 바란다. 이왕지사 왔으니 교회 곳곳을 둘러보고, 확인해 보고,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장에는 시민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는 상담 부스도 운영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립 목적, 신앙적 가치관·비전, 사회 환원 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 투어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신천지 요한지파 오픈하우스가 열린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시민들이 홍보관 도슨트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요한지파]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특정 신앙을 포교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신천지예수교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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